헌혈의 집 종류(헌혈 관련 기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입니다. 관련 기관이나 건강과 관련해 루머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과학적 근거가 없거나 유언비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헌혈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어디에서 하는지 모른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요? 이번에는 헌혈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헌혈의집(대한 적십자사)

헌혈의집이라는 명칭 자체가 대한 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헌혈 장소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2022년 6월 9일 기준으로 전국에 146개소가 있습니다. (출처-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https://www.bloodinfo.net/blood_house.do#) 주로 젊은 사람들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교, 번화가, 터미널, 기차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헌혈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보통 헌혈의집에서 해보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30, 50, 100회 헌혈 시 은장, 금장, 명예장 등을 수여합니다. 

2. 헌혈카페(한마음 혈액원)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생소하기도 한 헌혈카페 입니다. 대한산업보건협회가 설립한 한마음 혈앤원이라는 곳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사가 서울에 있기 때문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방에는 헌혈카페가 없습니다.(출처-한마음 혈액원 https://www.bloodnet.or.kr/)

30회 50회, 100회 헌혈 시 순동, 순은, 순금으로 만든 기념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합니다. 한마음 혈액원에서 진행한 헌혈 횟수만 체크하니 꾸준한 헌혈을 하는 분은 체크하셔서 수령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념품이 종종 바뀌므로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헌혈 버스(대한 적십자사, 한마음 혈액원)

직장, 학교, 군대 등으로 출장 헌혈을 하러와주며, 소속된 기관에서 헌혈을 하는 것과 동일하게 횟수를 인정해줍니다. 시설 문제로 전혈만 가능합니다. 기념품을 가득 싣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특정 기념품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헌혈 버스는 적십자 소유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4. 병원 채혈실

일반적인 방법으로 헌혈을 할 수 없는 백혈구 헌혈이나 긴급 상황에서의 헌혈을 담당하며, 일반 헌혈은 진행하지 않습니다. 위의 경우는 신청에 의해 진행하기 때문에 병원 채혈실에서 헌혈을 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백혈구 헌혈은 약 다섯 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헌혈을 할 수 있는 장소는 주로 번화가인만큼 대도시나 중소도시의 헌혈 장소 근처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시간을 내서 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귀찮음으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비교도 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요?

헌혈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하다면 다음 글을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요?

헌혈의 집에 가면 무슨 헌혈을 할까? (헌혈 종류 및 소요시간,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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