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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에 가장 많이 먹는 진통제로 타이레놀이 있는데요.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 등과 함께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저용량인 경우에는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데요. 타이레놀에 관해 흔히 갖는 궁금증을 이 글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 타이레놀의 작용시간
- 다른 진통제(이부프로펜, 나프록센과 차이)
- 타이레놀, 커피와 함께 먹어도 될까요?
- 타이레놀 가격
- 술 먹고 숙취에 타이레놀?
타이레놀의 작용시간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약입니다. 타이레놀을 처방하는 방법에는 일반 알약과 효과가 천천히 오래 지속되도록 처리한 서방정이 있습니다. 타이레놀 서방정은 2022년 현재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 타이레놀을 기준으로 30분이 지난 후부터 약효를 발휘하기 시작해 1시간이 지나면 혈중 최고 농도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2시간을 기준으로 나에게 약효가 있는지 판별하면 됩니다.
이때, 2시간이 지났는데도 계속 통증이 있다면 타이레놀은 1회 2정까지 한 번에 복용이 가능하니 1정만 복용하였을 경우 1정을 다시 복용해보시고, 그래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계열의 약을 타이레놀 복용 후 8시간 이후에 드시길 권장합니다.
타이레놀은 위장에 부담을 덜 주는 약이지만 간에 독성을 띌 수 있습니다. 따라서, 500mg약 기준으로 절대 하루 8알 (4000mg) 이상을 초과하면 안 됩니다.
타이레놀과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의 차이
아세트아미노펜은 타이레놀을 만드는 성분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작용과 진통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게보린과 같은 다른 진통제나 해열작용을 하기 때문에 몇몇 감기약에도 들어갑니다. 따라서 감기약을 먹고 있다면 타이레놀을 추가적으로 먹는 것은 금지됩니다.
이부프로펜과 나프록센은 소염진통제입니다. 해열작용은 아세트아미노펜보다는 약한 대신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소염작용과 통증을 잡아주는 진통작용에 특화된 약입니다. 일반적으로 간독성의 가능성은 아세트아미노펜보다 작지만 대신 오남용을 할 경우 위장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되지 않습니다만, 타이레놀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좋은 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레놀과 커피
커피 속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 같은 경우에는 진통제와 함께 섭취할 경우 진통효과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카페인을 과량 섭취시 오히려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이레놀이 아닌 다른 진통제의 경우 약 속에 카페인이 들어있으므로 카페인 과다 섭취가 될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우유나 주스도 그 안에 있는 영양성분 때문에 약의 흡수나 작용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모든 약은 물과 함께 먹는 것이 권장됩니다.
타이레놀 가격
타이레놀의 가격은 약국, 편의점 모두 3000원 정도에 형성이 되어있습니다만 약국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의점의 경우 오남용 방지를 위해 성분 함량이 더 적고 알약의 개수가 더 적습니다. 따라서 약국이 열려있다면 약국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 먹은 다음날 타이레놀
술을 먹고 나서는 절.대. 타이레놀을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첨부문서에도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술을 먹으면 간에서 2E1이라는 효소가 나와 알코올을 분해하기 시작하는데 아세트아미노펜이 2E1이라는 효소를 만나면 NAPQI라고 하는 독성물질이 만들어집니다. 평소에는 NAPQI가 생성되지 않지만 술을 먹은 다음날에는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간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또한 소주가 되었든, 맥주가 되었든 하루에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평소에도 2E1효소가 있으므로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는 약을 먹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좋고, 정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의사의 처방 아래에 복용해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던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은 2E1효소와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간에 무리를 덜 주지만 위장장애 및 손상의 가능성을 올립니다.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자체가 위장에 자극을 많이 주는데 알코올이 거기에 가세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숙취가 생기기 전까지만 알코올을 마시는 것이 좋고, 정 두통이 심하다면 위장 장애의 발생 위험과 두통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 중 경중을 따져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계열의 약을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타이레놀에 대한 성분 및 효능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이전에 썼던 아래 글을 참고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2.08.08 - [건강정보] - 해열제, 진통제 타이레놀 효능 효과 성분 부작용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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