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입니다. 관련 기관이나 건강과 관련해 루머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과학적 근거가 없거나 유언비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헌혈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어디에서 하는지 모른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요? 이번에는 헌혈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헌혈의집(대한 적십자사) 헌혈의집이라는 명칭 자체가 대한 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헌혈 장소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2022년 6월 9일 기준으로 전국에 146개소가 있습니다. (출처-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https://www.bloodinfo.net/blood_house.do#) 주로 젊은 사람들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교, 번화가, 터미널, 기차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헌혈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보통..

헌혈을 하기 위해 헌혈의 집에 방문을 하면 전자 문진 후 상담실에서, "오늘 어떤 헌혈을 하실 건가요?" 또는 "오늘은 혈소판 헌혈해보시는 게 어때요?" 하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헌혈이라고 하면 수술실에서 피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주는 헌혈만 생각하게 되는데 다른 헌혈도 있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헌혈의 집에 가서 할 수 있는 헌혈 종류와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1. 전혈 우리가 헌혈하면 흔히 생각이 나는 헌혈입니다. 뽑히는 혈액을 보면 붉은색으로 되어 있고, 중력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혈액을 모으게 됩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헌혈 종류입니다. 목적: 수술, 사고로 인한 과다출혈 쇼크 방지 등 혈액량을 늘려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피를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