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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M350 페블 무선마우스란?

2년이 넘는 동안 사용했던 로지텍 M350 페블(PEBBLE)을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2020년 5월 1일 기준 3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고, 2022년 현재도 가격의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2년 사이 가품 이슈가 새로 생겼더라구요. 잘 알아보셔서 가품을 잘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M350 페블 무선마우스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지텍 M350 페블 무선마우스의 디자인과 사용감

로지텍 M350 외관모습

로지텍 M350은 페블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영어로 조약돌이라는 뜻입니다. 처음 살 때도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구입하는데 가산점을 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없는 크기로 휴대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성인남성이 M350을 사용할 때 모습, 가운데 부분이 비어있지만 불편하지는 않다.

보통 사용하는 마우스에 비해서 납작한 느낌은 있어서 손이 큰 사람은 손꿈치(?)부분을 땅에 대고 마우스 위에는 클릭용 손가락만 두게 됩니다. 처음 사용하시면 느낌이 이질적일 수 있습니다만,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용하면서 이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마우스 기능이나 디자인 상 게임용보다는 휴대하고 다니면서 간단한 웹서핑, 문서작업에 활용하는데 적합하기 때문에 본연의 역할은 다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루 만에 적응 완료하였고, 오히려 집에서 사용하는 롯데마트 구석에서 산 5천원짜리 마우스가 더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용감은 개인적인 느낌이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 없지만 불편한 사용감은 아닙니다.

 

로지텍 M350 페블 무선마우스의 내구성

평소에 넣고 다니는 방법(2년은 거뜬합니다.)

2년 동안 사용하면서 특별히 관리하지 않고,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열심히 굴렸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작동이 잘 됩니다. 그리고 자석 부착형의 큰 우려거리인데, "아무렇게나 가지고 다니면 열리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동안 덮개가 빠져서 가방 속을 혼자 표류하는 일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강해서 리시버를 빼기 위해 덮개를 열어야할 때 고생을 한 적도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에어팟을 열고 닫는 것처럼 덮개를 열고 닫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약: 튼튼함.

 

로지텍 M350 페블 무선마우스의 소리크기

M350은 무소음 마우스는 아니고 저소음 마우스입니다. 클릭하는데 소리는 나긴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 나는 소리보다는 훨씬 작습니다. 딸각거리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으며 노트북 키보드 타건 소리, 터치패드를 클릭하는 소리보다 더 작은 소리가 납니다. 더불어 터치패드는 날카로운 소리가 나지만 M350은 둥글둥글한 소리가 나서 귀에 덜 거슬리는 소리입니다.

정말 조용한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는 계속해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일반 마우스에 비하면 훨씬 낫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가끔가다 일시정지를 위해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는 것 보다는 M350 버튼을 누르는 게 더 낫다고 확신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는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도 굉장히 크게 들리긴 합니다.)

기숙사 같은 곳에서 룸메이트가 게임을 하면 기계식 키보드+ 마우스 소리에 잠을 설치는 경우도 생깁니다. 하지만 M350은 밤에 작업을 할 때 룸메이트에게 방해가 되지는 않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적당히 조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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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연결방식 지원

로지텍 M350 페블 무선마우스는 블루투스 직접연결 방식과 USB 리시버 방식 모두 지원합니다. 모드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마우스 아래에 있는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됩니다. 파란색 불빛은 블루투스 직접연결상태입니다.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리시버 모드로 변환이 됩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처럼 블루투스 모듈이 있는 기기와는 직접 연결을 하면 되고, 모듈 문제나 임시로 데스크톱에 연결하기를 원하면 리시버 모드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노트북이 경량화가 되면서 USB-A단자를 아예 없애거나 소수만 넣는 경향성으로 넘어가는 것을 생각한다면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점은 분명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윗부분 틈을 벌리면 건전지와 리시버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건전지는 사이즈와는 다르게 AA사이즈를 사용한다.

 

종합평가

마우스 하나에 무슨 3만원이나 주고 사냐라고 생각한다면 비쌀 수도 있지만, 합쳐서 2만원대인 마우스와 키보드 세트가 6개월도 안가서 망가진 것을 생각하면 2년 이상 쓸 수 있는 마우스에 3만원을 투자하는 것은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소음 마우스라는 특수한 기능성까지 생각한다면 잠시의 고민 후 구입하더라도 후회하지는 않을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1. 고유의 디자인, 2. 리시버 없이 연결 가능함, 3. 저소음 마우스, 4. 튼튼한 내구성, 5. 뛰어난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구입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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