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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로] 본가뒷고기 / 광주광역시 뒷고기, 파절이비빔밥, 파채비빔밥 / 충장로 맛집, 광주 맛집
이번에 소개해 드릴 가게는 고기보다는 다른게 더 유명한 집입니다.
바로 파절이 비빔밥인데요.
고깃집인데 밥이 유명하다?하는 게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제가 처음 갔을 때도 그랬고 제가 데리고 간 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사진은 LG G7으로 찍었습니다.
1. 가게 내·외관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6BF3505BF0342D2B)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가 전에 글을 썼던 안교 바로 맞은 편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옛날에 TOP라는 가게가 있었는데 화재가 나서 다른 자리로 옮겼다죠.
그 흔적이 있네요. 아무튼 저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DD59505BF0342F02)
화살표를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저렇게 뒷고기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바로 왼편에 입구가 있는데요. 저 입구로 들어가면 가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3058505BF034312F)
비빔밥을 미리 주문해달라는 간판이 저렇게 붙어 있습니다.
비빔밥을 시키면 그 때부터 파절이를 무치기 시작하십니다.
고기를 거의 다 먹을 때 즈음에 비빔밥이 나오기 때문에 꼭 처음에 주문하세요.
종업원분들이 가게 사이즈에 비해 상당히 많은편인데 주류 음료는 셀프입니다.
그런데 굉장히 분주해보이기는 하더라구요.
마지막에 계산할 때 테이블을 보고 계산해주십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FAF2505BF0343326)
여는 시간은 오후 6시, 닫는 시간은 12시입니다.
휴무일은 1,3주째 일요일인가보네요.
2. 메뉴판과 밑반찬(또는 사이드 디쉬)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38EB4D5BF0353728)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옛날엔 가격이 착했는데 점점 고기 가격이 오르더니 벌써 8500원입니다.
옛날엔 싼맛에 뒷고기를 먹었었는데 이제는 막 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파무침 비빔밥은 꼭 시키시길 바랍니다. 이 가게는 이거 먹으러 가는겁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BE04465BF034E507)
고기를 시키면 기본적으로 주는 세팅입니다.
고추에 마늘 조금, 쌈장, 버섯, 당근, 양파, 김치.
뭐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3. 메인 메뉴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3F22465BF0356111)
멍하게 있다보면 뒷고기를 줍니다.
고기를 가운데에 쌓아주시고 익을 때까지 뒤집거나 퍼뜨리말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잘 안익습니다. 조금 차분하게 있으시면 어느정도 익을 때 뒤집어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옆테이블 여성분들 테이블은 종업원이 뒤집어 주시더라구요.
가만히 있었으면 제 것도 뒤집어 줬을까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7727465BF0356203)
고기를 시키면 파절이를 줍니다.
비빔밥을 시키지 않으면 이 파저리를 먹어보고 시켜보고 싶게 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비빔밥을 시키세요.
단맛이 약간 가미되었는데 양념 배합이 정말 궁금합니다.
집에서도 먹고 싶은 맛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25DA465BF0356330)
파절이와 고기를 함께 먹으면 존맛탱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B47B465BF0356408)
고기를 먹고 있으면 저렇게 파절이 비빔밥을 내주십니다.
보다시피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감질납니다.
계란을 섞어서 먹어도 좋고 그냥 떠서 먹어도 좋습니다.
다 취향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섞지 않고 먹는 게 맛있는거 같았습니다.
비빔밥을 먹어보면 이거 때문에 한 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 남아있는 고기와 함께 파절이 비빔밥을 먹으면 맛있는 한 끼가 끝이 납니다.
4. 총평
-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4.5점 이상이면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0) 총평 기준
5.0 - 이 기준이 중요하다면 다른 건 무시하더라도 올 만한 가치가 있음
4.0 -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며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음.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갈 수 있음.
(추천의 기준점)
3.0 - 무난함. 딱히 추천하기는 애매하고 편한 친구와 오더라도 그냥저냥 먹고 갈 수 있음.
2.0 - .어딘가 부족한 느낌. 다음에 다시 올 생각이 들지는 않고, 민감하다면 불쾌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
1.0 - 많이 부족함. 내가 돈 주고 먹으면서 이런 서비스를 받아야하나 생각이 들고 불쾌할 수 있음.
0.0 - 여기 올 돈으로 차라리 불우 이웃을 돕고, 부모님께 용돈을 한 번 더 드리는게 맞음.
1) 내부인테리어
따로 평을 할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게가 깔끔한데 살짝 좁은 느낌이 있습니다.
3.7/5.0 (평범한 고깃집 인테리어.)
2) 기본찬
조금 더 주셔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파절이가 압살한다. 파저리만 가득 줬으면 좋겠다.
3.9/5.0 (파절이 좀 더 주세요.)
3) 메인 음식
뒷고기: 3.8/5.0 (뒷고기 원가를 잘 모르겠지만 8500원이면 삼겹살도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다.)
파무침(파절이) 비빔밥: 4.7/5.0
(파절이 비빔밥이라는 메뉴는 여기에서 밖에 못 먹을 것이고 있다고 해도 이 가게의 파절이를 따라올 수 없을 듯 함.)
4) 친절도
2.7/5.0 (가게가 작아 음료를 가지러 갈 때 약간 혼잡하며 다른 테이블은 고기를 구워주고 우리 테이블은 안구워준다? 원래 구워주는 거면 구워줄테니 놔두시면 된다고 하면 될 거 같다. 같은 돈 내고 서비스에 차별이 있는 건 어불성설인 거 같다.)
5) 총점 및 재방문 의사
3.8/5.0 (맛있다!- 파절이)
재방문 의사: 있음
- 전반적으로 애매하지만 파절이가 생각날 때 한 번씩 갈만한 가게입니다.
6. 위치
지도에는 탑이 나와있는데 저긴 옛날 위치입니다.
다음지도가 업데이트가 살짝씩 안되어있는 느낌이네요.
자칫하면 지나치기 쉬우니 잘 살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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