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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로] 본가뒷고기 / 광주광역시 뒷고기, 파절이비빔밥, 파채비빔밥 / 충장로 맛집, 광주 맛집


이번에 소개해 드릴 가게는 고기보다는 다른게 더 유명한 집입니다.

바로 파절이 비빔밥인데요.

고깃집인데 밥이 유명하다?하는 게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제가 처음 갔을 때도 그랬고 제가 데리고 간 사람들도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PC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사진은 LG G7으로 찍었습니다.



1. 가게 내·외관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가 전에 글을 썼던 안교 바로 맞은 편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옛날에 TOP라는 가게가 있었는데 화재가 나서 다른 자리로 옮겼다죠.

그 흔적이 있네요. 아무튼 저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화살표를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저렇게 뒷고기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바로 왼편에 입구가 있는데요. 저 입구로 들어가면 가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빔밥을 미리 주문해달라는 간판이 저렇게 붙어 있습니다.

비빔밥을 시키면 그 때부터 파절이를 무치기 시작하십니다.

고기를 거의 다 먹을 때 즈음에 비빔밥이 나오기 때문에 꼭 처음에 주문하세요.

종업원분들이 가게 사이즈에 비해 상당히 많은편인데 주류 음료는 셀프입니다.

그런데 굉장히 분주해보이기는 하더라구요.

마지막에 계산할 때 테이블을 보고 계산해주십니다.



여는 시간은 오후 6시, 닫는 시간은 12시입니다.

휴무일은 1,3주째 일요일인가보네요.



2. 메뉴판과 밑반찬(또는 사이드 디쉬)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옛날엔 가격이 착했는데 점점 고기 가격이 오르더니 벌써 8500원입니다.

옛날엔 싼맛에 뒷고기를 먹었었는데 이제는 막 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파무침 비빔밥은 꼭 시키시길 바랍니다. 이 가게는 이거 먹으러 가는겁니다.



고기를 시키면 기본적으로 주는 세팅입니다.

고추에 마늘 조금, 쌈장, 버섯, 당근, 양파, 김치.

뭐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3. 메인 메뉴


멍하게 있다보면 뒷고기를 줍니다.

고기를 가운데에 쌓아주시고 익을 때까지 뒤집거나 퍼뜨리말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잘 안익습니다. 조금 차분하게 있으시면 어느정도 익을 때 뒤집어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옆테이블 여성분들 테이블은 종업원이 뒤집어 주시더라구요.

가만히 있었으면 제 것도 뒤집어 줬을까요?



고기를 시키면 파절이를 줍니다.

비빔밥을 시키지 않으면 이 파저리를 먹어보고 시켜보고 싶게 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비빔밥을 시키세요.

단맛이 약간 가미되었는데 양념 배합이 정말 궁금합니다.

집에서도 먹고 싶은 맛입니다.


파절이와 고기를 함께 먹으면 존맛탱입니다.



고기를 먹고 있으면 저렇게 파절이 비빔밥을 내주십니다.

보다시피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감질납니다.

계란을 섞어서 먹어도 좋고 그냥 떠서 먹어도 좋습니다.

다 취향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섞지 않고 먹는 게 맛있는거 같았습니다.

비빔밥을 먹어보면 이거 때문에 한 번 더 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 남아있는 고기와 함께 파절이 비빔밥을 먹으면 맛있는 한 끼가 끝이 납니다.




4. 총평

-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4.5점 이상이면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0) 총평 기준

5.0 - 이 기준이 중요하다면 다른 건 무시하더라도 올 만한 가치가 있음

4.0 -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며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음.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갈 수 있음. 

(추천의 기준점)

3.0 - 무난함. 딱히 추천하기는 애매하고 편한 친구와 오더라도 그냥저냥 먹고 갈 수 있음.

2.0 - .어딘가 부족한 느낌. 다음에 다시 올 생각이 들지는 않고, 민감하다면 불쾌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

1.0 - 많이 부족함. 내가 돈 주고 먹으면서 이런 서비스를 받아야하나 생각이 들고 불쾌할 수 있음.

0.0 - 여기 올 돈으로 차라리 불우 이웃을 돕고, 부모님께 용돈을 한 번 더 드리는게 맞음.


1) 내부인테리어

따로 평을 할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게가 깔끔한데 살짝 좁은 느낌이 있습니다.

3.7/5.0 (평범한 고깃집 인테리어.)



2) 기본찬

조금 더 주셔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파절이가 압살한다. 파저리만 가득 줬으면 좋겠다.

3.9/5.0 (파절이 좀 더 주세요.)



3) 메인 음식

뒷고기: 3.8/5.0 (뒷고기 원가를 잘 모르겠지만 8500원이면 삼겹살도 먹을 수 있는 가격이다.)

파무침(파절이) 비빔밥: 4.7/5.0 

(파절이 비빔밥이라는 메뉴는 여기에서 밖에 못 먹을 것이고 있다고 해도 이 가게의 파절이를 따라올 수 없을 듯 함.)


4) 친절도

2.7/5.0 (가게가 작아 음료를 가지러 갈 때 약간 혼잡하며 다른 테이블은 고기를 구워주고 우리 테이블은 안구워준다? 원래 구워주는 거면 구워줄테니 놔두시면 된다고 하면 될 거 같다. 같은 돈 내고 서비스에 차별이 있는 건 어불성설인 거 같다.)


5) 총점 및 재방문 의사

3.8/5.0 (맛있다!- 파절이)

재방문 의사: 있음

- 전반적으로 애매하지만 파절이가 생각날 때 한 번씩 갈만한 가게입니다.


6. 위치


지도에는 탑이 나와있는데 저긴 옛날 위치입니다.

다음지도가 업데이트가 살짝씩 안되어있는 느낌이네요.

자칫하면 지나치기 쉬우니 잘 살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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